뉴욕 비밀스러운 책의 도시 (에세이,소설)

쓰고 있는 소설이 잘 안써져서 뉴욕 서점 순례기를 쓰려다가 그냥 소설 형식으로 써버렸다. 그래서 픽션과 논픽션이 혼재한 이상한 책이 되어버렸다. 50군데가 넘는 뉴욕의 서점을 일일이 방문하고 그곳에서 일하는 분들을 인터뷰했고 이 세상에서 책이 사라진다면 구하고 싶은 세 권의 책도 물어보고 실었다. 책 앞장을 펼치면 뉴욕 지도와 서점이 표시된다. 뭔가 엄청나게 과욕을 부린 책인데, 아마도 태어나서 한 번 정도 만들 수 있는 기회가 아니었을까 싶다. 일러스트를 이강훈씨가, 디자인을 아내인 강선제가 해주어서 뜻깊고, 이재현 편집자도 엄청 수고해주셨다. 지금은 이 책이 절판되어 아쉽지만, 종이책이 사라질거라는 철없던 예언이 맞는 것 같아서 씁쓸하기도 하다. 이 책에 소개된 많은 서점이 문을 닫고 있기도 하다.

2010.5.5 출판(절판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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